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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조종

심해투묘 시 주의사항 (심해투묘법 사용시 walkback을 하는 이유) 및 수심에 따른 심해투묘법

by 씨맨인포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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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에서는 심해투묘 시 주의사항 (심해투묘법 사용 시 walkback을 하는 이유)와 수심에 따른 심해투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해투묘 시 주의사항 (심해투묘법 사용 시 walkback을 하는 이유)

 

  수심이 깊은 장소에 투묘할 때에 통상의 투묘방식으로 cock bill 상태에서 닻을 직접 투하하면 닻이 해저에 도달하기까지의 거리가 크므로 닻 및 닻줄은 대단한 힘으로 낙하할 것이고 다음의 문제점이 있다.

1) 닻은 해저에 큰 충격을 가지고 충돌할 것이며 변형 및 손상을 일으킬 것이다. 특히 해저의 저질이 단단하면 위험하다.

2) 신출되는 닻은 신출 될 수록 가속되어 억제가 곤란하게 된다. 그 때문에 windlass brake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3) 내려 떨어진 닻줄은 한점에 포개어져서 해저에 일직선으로 되기 힘들다.

이러한 심해투묘가 요구되는 장소는 일반적으로 해저가 육안에서 급경사를 이루는 곳이 많고 저질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이러한 심해해역에서는 아래와 같은 요령으로 투묘를 실시한다.

 

2. 수심에 따른 심해투묘법

 

. 수심이 30m 정도를 넘을 때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하여 반드시 수심을 확인한다. 1 shackle 정도 walk back(windlass drum lock을 넣은 채 반전하여 물밑으로 cable을 밀어내림)한 후 lock pin을 빼고 극히 약한 타력으로 brake wheel을 이용하여 투묘한다.

 

. 수심이 50m 정도가 넘을 때

  반드시 수심을 확인한 후에 windlass walk back 하여 anchor가 해저에 닿도록 한 뒤 미소타력으로 묘쇄를

신출한다.

 

. 수심이 80m 정도가 될 때

반드시 수심을 확인한 연후에 windlass로 예정신출전량을 walk back하고 나서, 묘쇄를 해저에 뻗히도록 한다.

 

. 육안에 가깝게 해저가 급경사가 되어 있을 때

처음부터 예정 수심정도의 묘쇄를 walk back 하여하여 서서히 미속으로 육안을 향하여 접근하다가 해저에 닻이

접하면 예정신출량을 walk back 하고하고 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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